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11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스포츠 후원이 민간 자원의 효과적 확보를 통해 경기도 스포츠 인프라와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와 달리 스포츠 분야에는 후원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기업의 후원을 유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후원 시스템을 언급하며, 비인기 종목과 체육회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후원을 받도록 스포츠 분야에도 체계적인 후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례 제정 후 스포츠 후원에 대한 기업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끝으로,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에서 스포츠 후원의 필요성을 기업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선수나 스포츠 조직에 대한 기업의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경기도 스포츠 후원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정립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준비 중이며, 12월 정례회 중 소관 상임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학수 의원, 스포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 촉구 사진(1) 이학수 의원, 스포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 촉구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