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장한별 의원, 특성화고 취업률은 DOWN, 진학률은 UP.. 특성화고 본질은 ‘취업’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1일(월) 군포·의왕, 수원, 광명, 평택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에 특성화고등학교의 목적과 본질을 강조하며,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진학률 대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취업률을 지적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특성화고의 본질은 특정 분야의 인재 및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졸업 직후 취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경기도 내 특성화고 졸업 후 진학률 및 취업률을 비교해보면, 진학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음에도 취업률은 낮아지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도내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은 약 25%로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평균 진학률은 약 49%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취업을 위해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취업이 아닌 진학을 선택하는 것이 지금 우리 특성화고 아이들의 현실”이라며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공유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당초 특성화고를 선택한 목적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장한별 부위원장은 “학령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진로를 찾을지 지원을 하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며 “각 지역의 교육현장의 일선에 있는 교육지원청 차원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