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미분양 1조 3천억으로 심각한 수준

등록일 : 2012-11-0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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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오완석(수원7)의원은 11. 8. 경기도시공사에서 열린 2012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공사의 미분양 단지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2. 10. 현재 미분양 현황
 - 동탄2신도시에서 1,613억원(공동주택과 주상복합용지 미분양)
 - 한류월드 59억,
 - 안성공도 등 준공택지에서 120억,
 - 광교택지 4,330억원(공공용지 제외)
 - 한강신도시 아파트 미분양 3,000억원
 - 김포 양촌 3,000억원
 - 산업단지에서 6,137억원
 - 합계 18,259억원 이라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의원은 1조 8천억이 넘는 막대한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기도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결국 이것은 도민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형국이 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한 김포한강신도시 주택은 2009. 12월 분양을 시작했으나 아직 142세대가 미분양이고 파주당동 같은 경우는 2008. 10월 분양하였으나 50세대가 분양이 되지 않아 전세임대로 전환한 경우로 아직 분양이 되지 않았고, 전곡해양산업 단지는 2010.11월 부터 분양을 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율은 9.5%에 불과하므로 아직 분양되지 않은 물량은 악성물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경기도시공사에서 미분양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특집기사, 지하철 무가지 광고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납부조건을 완화해주며, 선납할인 부동산 시장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고 MGM마케팅을 활용하겠다는 정도로 아주 소극적이고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무대책 수준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지적을 하였다.  

 또한“서울시의 경우 은평 뉴타운 미분양을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시장이 은평 뉴타운에 이동시장실을 내고 대책 마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는 태평스럽기까지 하다”라고 심하게 질책을 하였다.

 오의원은 미분양 택지가 1조3천억원 정도면 일반기업 같은 경우 당장 부도가 날 지경이라고 질타하고, 앞으로 3년간은 경기도시공사가 그나마 미분양 된 택지 및 산업단지를 분양을 해야 경영 정상화를 장담 할 수 있을 텐데, 특단의 대책 없이 부동산 경기가 좋아 지기만을 기다리는 경기도시공사의 한심한 태도가 안타갑다며, 경기도시공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2012. 11. 8.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수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