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상태 회천, 옥정지구 개발 서둘러야

등록일 : 2012-10-25 작성자 : 김영규 조회수 : 537

답보상태 회천·옥정지구 개발 서둘러야

 

김영규 경제과학기술위원(새누리당, 양주1)

 

 

회천·옥정지구의 개발이 10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그로인해 인적마저 드문, 황량한 상태입니다. 또한 많은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회천·옥정지구 개발 필요

LH에서 회천·옥정지구 토지 수백만평을 수용할때만 해도 지역주민 모두가 개발의 꿈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10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수백만평이 황량한 상태로 있죠. 그로인해 지역 주민과 공장들이 외지로 떠나갔습니다. 장사도 안되고 세수도 안 걷히고, 밤이 되면 사람을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초토화된 상태입니다.

수용된 토지주조차 고통 받고 있습니다. 빚까지 더해 건물을 지었지만 하우스푸어같은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재산을 두고 형제간의 분란도 빈번해지구요. 따뜻하던 지역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어요.

이번달부터 민간 1000여세대, 임대 2000여세대의 공사가 시작되는데, 그 공사로 인해 어느정도 개발의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

그런데 개발과정에서도 문제는 있습니다.

회천지구는 역세권이라 개발이 시작되면 바로 활성화 될 가능성이 크죠. 그렇기에 옥정지구를 우선 개발하려고 하는데 옥정지구조차 답답한 상황입니다. 또한 오랜전부터 군수물자를 하역하던, 경원선의 주축이었던 덕정역도 지금은 난감한 상황입니다. 반경 200m가 학교법에 의한 정화구역이기 때문이죠. LH도 이 부근 전체를 수용하지는 못하고 싼 곳만 일부 수용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학교가 이전해야 개발을 할 수 있는데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교육 관계자, 도 실무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대책을 찾고 있습니다.

 

한복 챙기고 섬유·가구 키우고

한복착용 장려 조례안을 만들었습니다. ‘한복 조례를 만들려고 결심한 계기는 아리랑 아라리요행사를 접하면서부터입니다.

아리랑 아라리요행사의 목적은 중국을 겨냥해서 아리랑이 우리것이라는 것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중국은 툭하면 우리것을 자기네 것이라 우기잖아요. 그렇기에 이대로 있으면 중국이 한복도 자기네 것이라 우길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조례를 만들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복 입은 사람을 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냈죠. 예전에 모호텔에서 한복 입은 손님이 위험하다고 쫓겨났던 상황이 뉴스에 나왔었죠.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도북부청에 특화산업과과 있습니다. 섬유·가구산업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있죠. 그나마 섬유산업은 나름대로 경기도가 뉴욕, LA 등에서 마케팅을 통해 많은 바이어도 유치했고 지원센터 설립, 양주, 포천, 동두천 섬유단지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가구산업은 아직 미미합니다. 정책적 도움도 없는 상황이죠. 그렇기에 가구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 붙드는 관광지 만들어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양주에는 장흥관광지가 있습니다. 경관도 좋고 송암천문대, 회암사지 박물관, 민속박물관, 돌박물관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죠. 하지만 숙박할 곳이 없습니다. 현재 오래된 호텔 하나가 전부라고 봐도 되죠. 그로인해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관광사업 붐을 함께 누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인천공항에서 30~40분 정도밖에 안 걸릴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할 곳조차 없는 낡은 모텔에 머물게 하는 실정이니 말이죠. 현재 새 호텔을 지었으면 하는 바람에 토지 물색을 요구중입니다.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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