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복지·다문화 인프라 구축

등록일 : 2012-08-31 작성자 : 윤화섭 조회수 : 553

경기도의회소식 제159/ 인터뷰

 

어르신 복지, 다문화 인프라 구축

 

윤화섭 의장(민주통합당, 안산5)

 

안산시 선부동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식당 사랑나눔터가 작년 7월 개소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로식당어르신 쉼터 역할 사랑나눔터개소 도와

안산시 선부동 지역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700여명 거주하고 있는데 이 분들을 위해 도비 2억원 지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경로식당 사랑나눔터를 작년 7월에 개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랑나눔터는 안산시 선부동 1058-26번지 지상 4층 건물 내 1쨌2층에 마련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5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인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랑나눔터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의 쉼터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나눔터는 안산시의 12번째 무료경로식당으로 본 의원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렵고 의지할 곳이 없는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 제정

평소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에 본 의원이 발의하여 지난 201012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는 그동안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지역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조례는 경기도내 어린이에 대한 보호와 교육, 놀이 등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는 지역아동센터로 하여금 지역아동에 대한 보호, 교육, 놀이 등을 충실히 제공하고 보호자와의 원활한 협력을 이룩하도록 해 지역아동의 건전한 인격발달과 올바른 정서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아동의 방과 후 아동복지시설로 주로 저소득 아동과 가정여건이 어려운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31개 시군 약 660여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산~공항 직행버스노선 신설 보람

종종 아파트 노인정에 들러 어르신과 말벗도 하면서 미용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전문 미용사만큼은 못해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무척 고마워하시고 많은 격려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산에서는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통 공항버스가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 버스회사를 찾아다니며 노선 신설을 호소했습니다. 덕분에 얼마 전 직행노선이 생겨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히 버스노선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정책 마련 고민

안산시는 도시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유달리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문화 가족이나 이들의 의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외국인 거주지역이 빠르게 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획일적이고 단순한 정책과는 차별된 해당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중장기적인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다문화 인구의 효율적인 관리나 이들에 대한 다문화 인프라 구축 그리고 사회통합 가치체계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관련 조례의 제개정 등 여러 정책수단의 발굴과 무엇보다도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그들과의 조화로운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실천적 대안을 찾기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싶습니다.

 

어르신 복지·다문화 인프라 구축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