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발전’ 국가·경기도 전폭지원 필요

등록일 : 2012-08-31 작성자 : 이상기 조회수 : 492

경기도의회소식 제157/ 인터뷰

 

평택항 발전국가, 경기도 전폭지원 필요

 

이상기 도시환경위원(민주통합당, 비례)

 

38번국도 오성면~창내리 구간 위로 312번 지방도와 오성발전소의 진입로가 고가도로로 연결하게 되어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지연되고 온전한 도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연결부분의 고가도로를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원책 필요

국책항인 평택항이 환황해권 국제교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평택항은 동북아시대 경제를 선도해 나갈 경기도의 글로벌 전략기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시장인 중국경제가 급성장하고, 남북교류 등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이 형성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교역의 중심지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86년 개항 이후 약25년이 지난 지금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예산 20~30억원을 받아 운영하는 열악한 재정지원으로 항만공사로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의 15억원 자본금은 수조원의 자본금을 갖고 움직이는 인천, 부산과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국책항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 지원은 물론 경기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배후단지와 물류부지 투자를 통해 항만공사가 평택항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평택시와 당진군의 해상 신생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평택항 내항 서부두가 평택시에 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지속 요구하겠습니다.

의원연구단체 하천문화연구회 활동

평택호는 황구지천을 비롯해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등 수도권 남부 지천 줄기가 다 모이는 하류지역이기 때문에 수질관계를 연구할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8대 도의회 들어서 평택, 오산, 화성, 용인 출신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하천문화연구회를 조직,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질관리 뿐만 아니라 평택호 유역 하천과 하천유역의 문화를 연구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자 집행부 업무보고는 물론, 도내 하천 답사, 수질개선 토론회, 간담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천은 예전에는 홍수조절과 농업용수, 가뭄 대비 등을 위해 활용돼왔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하천과 어우러지는 하천중심 생활권역으로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치산치수 및 수질개선과 더불어 생활 친수공간인 하천을 가꾸고 보존해 나가는 일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쨌LG전자 평택 품으로

평택시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도의회 입성 전부터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펼쳐왔던 유치활동이 결실 맺게 되었습니다.

평택미군기지 이전 이후 평택은 중국 및 대륙교역의 중심지인 평택항과 원활할 광역교통망 등 최적의 투자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화물 선적 등 경쟁력 있는 특화 산업군이 형성되면서 굴지의 대기업과 더불어 협력업체, 수많은 중견기업이 평택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수만자리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을 대단위 산업단지에 유치하게 됨에 따라 미군기지 이전 지연과 쌍용차 파업 등으로 고통 받아 온 평택지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항버스 노선 신설 / KTX 지제역 확대개발

짧다면 짧은 의정활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가시적 성과는 평택 서부지역에 공항버스노선을 신설한 것입니다. 당초 평택~안성~오산~공항 노선밖에 없었지만 미군이 팽성지역(서부지역)으로 들어오면 공항 이용 필요성이 더욱 증대할 것이라는 주장을 관철시켰습니다.

결국 팽성~안중~인천공항 노선을 81일부터 개통해 하루 5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가끔 공항버스를 볼 때면 뿌듯한 마음과 도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KTX 지제역사 설립이 올해 확정됐습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KTX 수서~평택 노선상에 평택시 지제동에 설치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GTX, KTX, 경부선 철도, 전철, 산업철도가 연계되는 사통팔달지역입니다. 지제역은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복합환승터미널로 개발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충분합니다. 이에 철도항만국과 논의를 펼치고 있고, 향후 지제역 개발에 의정활동을 올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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