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소식 제156호 / 인터뷰

‘실업문제 해결’왕성한 지역사회 활동 펼쳐

장현국 건설교통위원(민주통합, 비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근로자 복지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 및 문화서비스를 소외계층과 근로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로자가 행복한 경기도

근로자가 행복한 경기도, 중소기업이 육성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수원노총 의장에 당선돼 근로자 권익과 복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다 제8대 도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당연히 경제투자위원회를 선택했습니다.

IMF체제 이후 경제 문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쇠퇴는 실업의 문제로 이어져 많은 청년과 가장이 취업을 못하거나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게 최우선이라고 보는데 전체예산에 경제투자 분야가 4%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중소기업 활성화와 취업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 경기도가 나서야 할 것입니다.

⦁실업 문제 해결 역점 추진

현재 도의회 의정활동과 더불어 수원시근로자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수원지역 근로자들의 근로복지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하는 펼치는 사업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복지 및 문화서비스를 소외계층과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정규직 업무능력 향상과 실직자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수원시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도 지역 대표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훈련과 취업,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은 보안네트워크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일조하고, 청년실업자 및 재취업자에게 희망의 땀을 흘리게 하는 소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시행된 99개의 우수사례(16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시범 HRD사업도 진행되고 있는데 재직자 직무향상 훈련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조리분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화훼기능사, 풍선강사, 선물포장 자격증 등 재취업 및 근로자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적기업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제고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1시군 1사회적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통업 상생협력 위한 제도적 뒷받침

지난 9월말 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습니다. 전용면적 150㎡ 이상 규모의 유통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공사 착공 최소 10일 이전에 입간판 및 안내문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입주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사전 예고토록하는 것입니다. 이는 중소유통업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개정안이지요.

비록 대표발의 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uper Super Market)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지역의 영세 중소규모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등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의적절하게 제도를 변경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동네 슈퍼마켓이나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점의 난립에 존립기반 조차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및 소상공인 간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경기침체가 꽤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지역경제와 근로자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중요합니다. 부족하고 어려운 사회의 그늘에 햇살이 비출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희망의 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민의를 제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