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

등록일 : 2012-08-31 작성자 : 이계원 조회수 : 614

경기도의회소식 제156/ 인터뷰

 

김포 신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

 

이계원 문화체육관광위원(새누리당, 김포1)

 

뒤에 보이는 인천~송포간 도로 건설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조속히 완공돼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인천을 왕래할 수 있도록 지속 요구하겠습니다. 더불어 김포시의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포시민, 더 나아가 경기도민의 대표가 되어 민의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도의원으로 활동한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인본주의가 바탕이 되는 서민정치생활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고, 집행부에 요구하며 발로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나름대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포시민의 위한 교통대책

김포시에서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 중 교통대책이 가장 시급합니다. 우선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지난 6월부터 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신도시개발 등에 따른 교통수요를 감당할 도로교통망 확충이나 대중교통시설인 광역노선 신설 등의 대책이 부진해 국도 48호선을 비롯한 도로의 심각한 교통문제가 촉발되고 있습니다.

김포한강로가 개통됐지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에서 이를 이용할 방법이 없어, 김포지역의 최대 교통정체 구간인 신곡사거리는 출퇴근시간에 정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열린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몇가지 제언을 했습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 영사정 부근에 외곽순환고속도로와 한강로를 접속하는 연결램프 설치, 국도 48호선 확장공사, 누산삼거리에서 제촌IC까지 1.81Km 구간 조속 건설 추진과 나진IC 램프 설치 등 교통대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집행부에 지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김포시 도시철도 사업 추진과 서울, 인천 경기권으로 연결 가능한 대중교통 버스노선 신설과 증차, 김포에서 서울 주요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확충도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이밖에 인천~송포간 도로 건설은 경기도 구간은 무리없이 진행되는데 반해 인천 구간은 다소 지체되는 것 같습니다. 도로가 조속히 완공돼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인천을 왕래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인천시와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지속 요구하겠습니다.

개곡리 구조개선 공사 준공

도의원으로 입성하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왔던 것이 개곡리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였습니다. 도로 선형이 급커브를 이루고 있는 연장 1.76Km 위험도로 구간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된 이 공사는 당초 20104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사현장 안전확보를 요청하는 민원제기와 1개월간의 지속적인 강우, 시공사의 내부문제, 동절기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공사중지와 재착공을 반복해왔습니다.

이에 개곡리 공사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공사를 추진하는 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사업 진행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김포시 주민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등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얼마 전 준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조그마한 힘이나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철책 걷고, 한강을 시민들 품으로

김포시는 3면이 서해와 한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을 갖춤에도 불구 남북간 철책에 가로막혀 지난 40년이 넘께 한강을 먼발치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포시에서는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한강하구 철책제거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사단급 제대의 사전검토기간 및 경계력 보강 완료시기 지연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선 경인아라뱃길 개통시 보안사항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철책 일부구간이 제거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철책이 제거되면 한강 둔치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등의 녹색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가깝고도 멀게만 느껴졌던 한강을 김포시민 시민들의 품에 안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포 신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