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환경연구원 차라리 폐쇄하라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종성)는 2011.11.25일 제3차 상임위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을 심도깊게 심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임채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2012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19.6%인 4억 4천만원이 감소된 18억 8백만원으로, 예산이 너무 줄어 연구원 본래의 기능을 수행조차 못 할 지경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임채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각종 측정, 연구, 분석을 하고 있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 관련 분석, 폐기물소각장 다이옥신 검사 등 중요업무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0% 가까이 예산이 감소한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고, 이러한 예산을 가지고는 차라리 연구원을 폐쇄하는 것이 낫다”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한편, 2012년 경기도 예산은 15조 2,2642억으로 전년 대비 1조 4,608억원이 증가하였으나, 보건환경연구원의 예산은 전년 22억원에서 4억원이 줄었고, 이는 2012년 실링이 적어 발생한 결과라고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