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의원, 경기도 우주항공 산업육성 지지부진 지적
2024-11-11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1일(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기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TF 활성화, 인재양성 사업 재구조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서 의원은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위원회가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함에도 불구하고 2023년부터 서면으로만 개최되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경기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전체 위원 20명 중 과학정책분과 위원 4명이 서면으로 의결한 것은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격월 개최를 원칙으로 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TF’가 용인 국가산단 현안 마무리를 이유로 올해 한 번만 개최된 점을 지적했다. 해당 TF는 국가산단의 신속추진 뿐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반도체 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수료 후 취업률이 2022년 71%에서 2023년 13.5%로 급락한 점을 지적하며,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사업 재구조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1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