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의원,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깜깜이 심의 지적

등록일 : 2024-11-11 작성자 : 언론팀 조회수 : 178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1일(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기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TF 활성화, 인재양성 사업 재구조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서 의원은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위원회가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함에도 불구하고 2023년부터 서면으로만 개최되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경기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전체 위원 20명 중 과학정책분과 위원 4명이 서면으로 의결한 것은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격월 개최를 원칙으로 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TF’가 용인 국가산단 현안 마무리를 이유로 올해 한 번만 개최된 점을 지적했다. 해당 TF는 국가산단의 신속추진 뿐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반도체 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수료 후 취업률이 2022년 71%에서 2023년 13.5%로 급락한 점을 지적하며,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사업 재구조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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