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심규순의원,수자원본부 하수처리장 관련 행정사무감사질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의원은 11월 21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하수처리장 총인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촉구하였다.
총인(Total Phosphorus)은 일반적으로 하천, 호소 등의 부영양화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물속에 포함된 인의 총량을 말한다. 인구 집중도가 높은 지역의 하천, 호소에 많다. 인은 질소와 함께 수질계를 부영양화 하는 영양염류로 적조의 원인중 하나이다.
총인공법은 ‘생물학적 처리’로 미생물을 이용, 혐기성 조건에서 인 방출 후 호기성 조건에서 인을 과잉섭취토록 하여 침전 제거하는 방식과, 화학적 처리 응집침전은 금속염을 첨가하여 불용성 인산염 형태로 침전제거하여 정석 탈인 또는 흡착 처리하는 방식이 있다.
심 의원은 “안양시 석수동에 설치된 총인설치공사는 총사업비 197억 원 가운데 국비50%, 도비25%, 시비 25%로 지원되어 25%의 도비가 투입되었음에도 관리가 부실”함을 지적하며, “하수가 걸러지지 않고 물 넘침 현상이 발생하는 등 총인이 작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되어 민사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경기도의 하수처리장 총인설치는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될 정도로 좋은 사업이었으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심 의원은“안양시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총인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제대로 총인처리 기능을 하지 못하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문제의 현황파악을 확실히 하고 예산 낭비 없도록 철저히 해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