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김영준의원,중점관리저수지 수질 관리소홀 질타관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영준(더불어민주당, 광명1) 의원은 11월 21일 수자원본부 소관 행점사무감사에서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관리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현행 물환경보전법 제31조의2에 따르면 중점관리저수지가 지정되면 도지사는 저수지가 생활용수 및 관광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김영준 의원이 경기도내 수자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점관리저수지 3개소(용인 기흥, 의왕 왕송, 시흥 물왕)의 COD(mg/L, 연평균)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기흥 저수지는 2016년 6.8ppm, 2017년 8.0ppm, 2018년(9월) 7.1ppm, 왕송 저수지는 2016년 15.5ppm, 2017년 16.5ppm, 2018년(9월) 11.5ppm, 물왕 저수지는 2016년 10.7ppm, 2017년 9.4ppm, 2018년(9월) 8.4ppm이다. COD(mg/L)는 화학적 산소요구량으로 수질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김 의원은 중점관리저수지에 335억원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나, 지원비용 대비 수질 개선의 효과가 미비하다고 지적하였다. 왕송저수지는 10mg/L이하기준인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하다고 질타하였다.
김영준 의원은 “상류 지역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저수지와 하류 지역을 정비하는 것은 예산 낭비다.”라고 지적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중점관리저수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