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원 여주출신 원욱희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함께 땀 흘리고 고락을 같이 했던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동안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우는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을 착잡한 심정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보여준 새누리당 대처와 당의 사명인 뚜렷한 대선 주자 없이 오락가락하는 기득권 지도자의 생각들은 필부(匹夫)에 불과한 저에게도 가치관의 혼란과 정치 측면에서 큰 실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수는 무엇보다 정직하고 원칙, 명분이 분명해야 합니다.

허나 새누리당은 더 이상 이러한 보편적인 보수 가치를 주장할 수도, 구현할 수 없는 현 실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없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로 저는 이 시간부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 정단에 입당하여 진정한 보수의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를 아기고 성원해주신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여주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건강하고 상식적인 정치를 통해 국민 생활에 이바지하는 작은 정치인으로 거듭나면서 참회의 길로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성원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