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에서는 2002. 11. 6.(화) 북부청 기획행정실, 균형발전국 소관 업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한마음 위문공연이 너무 군단․사단급 이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최일선 부대인 전투부대 위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주문을 하였고,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가 이전과 관련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을 고려하지 않고 배치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수혜 당사자를 고려한 정책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연구용역에 있어서 결과물만 있지 실질적으로 도정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모든 용역 결과물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고, 정보화마을 운영의 효과가 자립이 목적인데 현 평가시스템으로는 자립 목적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평가시스템 운영을 개선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지속 성장 가능한 마을로 육성해 정보화마을의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또한, 북부지역은 미군 주둔부대가 많았던 지역으로 미군에 의한 피해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는데 이제는 미군에 의한 피해를 구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북부청에서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물으면서 정책적으로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위원회 김현삼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아니고 집행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찾아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올바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