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아이 맡기는 보육, 교육정책 필수

류재구 보건복지공보위원(민주통합당, 부천5)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를 낳아 안심하고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구도심의 정비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철 지하화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광역화장장도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업들은 특정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도가 이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 경인전철 지하화사업 도 지원 절실

전철의 지하화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다만, 기술과 비용의 문제에 부딪혀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산업화 및 근대화, 도시화에 있어 철도와 전철은 주요 교통수단으로써 큰 비중을 차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철의 지하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이 문제가 부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은 두말 할 나위도 없지요. 수도권 지역이 과밀화되기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었으나 전철로 인해 도심이 단절되고 도시의 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고가도로나 지하도로는 교통체증과 함께 도로구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철도 인근 시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더불어 소음 공해로 삶의 질이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

전철 지하화 사업은 노선을 지나는 전구간의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구도심 정비, 보육, 교육정책에 총력

구도심 정비의 거점이 되는 소사구 재래시장의 특화된 상권 개발을 통해 부천의 중심상권이 되도록 노력중입니다. 현대화와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광장 확충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 주차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전반기 때부터 추진해 온 광역화장장 건립 조례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현재의 1시군 1화장장 정책은 너무 비생산적이고 추후 과잉공급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입니다. 현재 계류중이지만 내용을 좀 더 보완해 꼭 가결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많이 낳으면 보조금을 준다는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따르는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역세권 어린이집이 필요합니다. 보육 부담에 아예 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부부들에게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갖지 않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조례를 준비 중입니다. 그로 인해 저출산 문제가 완화됐으면 합니다.

더불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근절대책도 준비 중입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폭력 걱정없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 주민 위한 작은 것까지 책임진다

도민의 일꾼으로써 많은 일을 했습니다. 많은 곳을 둘러보고 민원도 접했지요. 그래도 가장 시급한 것은 학교환경의 개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 결과 많은 도비를 확보, 도원초등학교 체육관, 남중학교 주차장, 교육청 창호사업 등의 결실을 맺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통한 주민 생활체육 공간 확충, 노년층을 위한 게이트볼장 건립, 사회적기업 유치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 등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주민이 살고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