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삼순부의장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9월 13일 용인 골드훼밀리콘도에서 개최한 2012년도 추계세미나에 참석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축사를 통해 노인복지 관계자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독거노인 정책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이삼순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현 시점에서 독거노인들에 대한 종합서비스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미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고 역설하였고 노인복지에 대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목원대학교 권중돈 교수에 의하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00년 54만명에서 2012년 119만명으로 증가하여 10여년동안 2.2배가 증가하였다고 밝히면서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이삼순 부의장은 독거노인 지원서비스 대상인구는 33만 6천명인데 반해 실제 수혜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은 21만 8천명에 불과해 독거노인 서비스관리자 및 노인 돌보미 인원보강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독거노인 지원서비스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취약계층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11만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지정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밖에도 서비스 제공인력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서비스관리자에게 지급되는 127만원 수준의 급여를 정규직원 수준으로 인상할 것과 현재의 노인볼보미 급여수준인 63만원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