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1
경기도의회소식 제155호 / 인터뷰
도시 브랜드 '뷰티' … 오산 성장 신동력
송영만 도시환경위원(민주통합당, 오산1)
최근 불붙고 있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외국인들에게 ‘화장품은 오산’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뷰티도로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이미지가 ‘뷰티도시’도 탈바꿈될 것입니다.
⦁오산 뷰티(Beauty) 도시로 거듭 탄생
오산시는 약 2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작은 도시지만, 산업과 교통의 요충지이며 문화유산과 생태하천을 갖추고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최근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 퍼시픽이 가장산업단지에 들어서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고양되고 있습니다. 최근 불붙고 있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외국인들에게 ‘화장품은 오산’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뷰티도로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이미지를 ‘뷰티도시’도 탈바꿈 시키려는 것이지요.
관광객들이 민속촌, 에버랜드를 들렸다가 아름답게 꾸며진 ‘뷰티도로’를 통해 아모레 퍼시픽에서 화장과 미용 관련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화장품 산업단지 구축과 더불어 뷰티 프레시 축제 등 화장품과 관련된 문화사업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경기도 관광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예산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수원에 삼성로를 만들듯이 오산에 뷰티도로를 만드는데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뷰티도시 오산’ 추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재래시장은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오산 중앙시장은 지역주민들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와 일자리 창출기능을 담당하며, 지역의 특산물 및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유통기관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의 경쟁업체 출현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반짝 시장(일명 도깨비시장)으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비좁은 주차장이나 소비자 휴게시설 등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과 이벤트 공간, 풍물쨌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다시 찾는 오산 중앙시장이 되도록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쭥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난 2010년 12월. 도의회 입성한 지 5개월만에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하여 도내 지역건설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했습니다.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된 이유는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실적공사비 제도”는 적정시장가격 형성 및 계약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04년 2월 도입되었으나, 현장여건에 따른 보정계수 적용, 낙찰률에 따른 실적단가 하락 방지 방안의 미비 등 기반 정비없는 제도 시행으로 실적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되는 구조적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100억원 이상의 공사에서 수집된 단가를 소규모공사(10∼100억원)까지 확대쨌적용함으로 인해 공사규모별 적절한 공사원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육성을 위하여 다른 지자체와 같이 실적공사비 적용 기준을 100억원 이상의 공사로 상향하고 지역건설산업체의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에 대한 책무 규정 및 권장 사항을 규정한 것이 의정활동의 큰 보람입니다.
⦁버스 두 번 갈아 타는 번거로움 해소
‘2011 독산성문화재’ 개최에 따른 도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오산시가 세마대 독산성문화재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내삼미동의 숙원인 도시계획도로 개설비용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불편했던 주거환경과 소방도로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특히 수원의 대학병원을 가는데 버스를 두 번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주대학병원까지 가는 노선을 신설하도록 추진하였으며, 아울러 이 노선을 세교지역 버스노선과 연결하여 시내버스 노선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