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은 토지개발공사가 평촌신도시를 건설하면서 함께 조성하였다. 과거 논위에 그대로 평탄작업을 하고 작은나무를 중심으로 조경작업을 하여 나무의 생육이 불량하고 여름철이 되어도 쉴 수 있는 그늘이 없어 공원의 중요한 기능인 휴식공간이 되지 못해 지역주민의 오랜 민원의 대상이 되어왔다.

지난 2년간 이러한 공원조성의 문제점을 언론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중앙공원 재정비를 주장해왔다. 또한 경기도에 재정비를 위한 예산요구를 줄기차게 해온 결과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에 3억원의 예산지원계획이 마련되었고 1차분 7천4백만원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였으며 나머지 2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으로 중앙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또한 큰 나무를 심어 그늘을 조성하고 물분수대(캐스케이드)를 설치하여 친수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배수불량 등 근원적인 문제점도 치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