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혁 의원, 지역에서 청년까지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후보자에게 물었다

등록일 : 2025-02-2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29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예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정 의원은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의 도움을 받고 창업을 통해 성공한 점을 들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유정주가 나올 수 있도록 문화예술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후보자가 갖고 있는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을 경기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면 새로운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내에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수행하고 있는 문화유산 발굴 및 활용과 북한산성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반 구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도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추가로 강조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기국제인형극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시면서 경기아트센터와 여러 인연이 있다고 알고 있다며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뿐만 아니라 기관의 강점과 약점도 파악하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그리고 후보자가 오래전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해왔지만 과거와 달리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팝과 K컬처 등 최신 문화예술 경향과 흐름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예술인이 가장 많은 도시가 고양시이고 인구도 108만 명에 달하지만 지리적 이유로 경기도가 아닌 서울의 문화예술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역별로 고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후보자가 청년예술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향후 청년예술인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같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동혁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도민을 위한 정책 위주의 내용으로 질의하며 문화예술이 일상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따져보며 꼼꼼히 챙기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동혁 의원, 지역에서 청년까지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후보자에게 물었다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