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의원, 안산국제고 설립 재검토 등 경기도교육청의 반복된 행정 실패 강하게 질타

등록일 : 2025-02-2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8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실시된 업무보고에서 최성호 경기도교육감 비서실장을 향해, 경기안산국제고 설립 재검토 결정 등 최근 잇따른 경기도교육청의 행정 난맥상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9일, 소관 부서(도지사 비서실, 도지사 및 경제부지사 보좌기관,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 의회사무처, 도교육감 비서실, 도교육청 홍보기획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동규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중등교사 임용시험 성적 오류, ▲‘AI교과서’ 추진에 대한 정부의 거부권 행사, ▲안산국제고 설립 재검토 등 반복적인 행정실패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잃게 될 대중의 신뢰와 사업 좌초에 인한 매몰비용은 누가 책임지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안산국제고 설립 재검토는 지역사회에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임태희 교육감은 여기에 대한 어떠한 유감표명도 하지 않았다”며, “설립 재추진에는 상당한 행정력이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지난 18일 감사원이 공개한 ‘교원 사교육시장 문항 거래’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시장에 문항을 사고 판 실태가 확인되었다. 거래된 금액이 경기도에서만 38억 원에 달한다”며, “도교육청이 켜켜이 쌓아온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다.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추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막대한 에너지를 쏟는 사업들, ‘공교육’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며,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경기도 교육과 관련해 발생한 여러 사회적 물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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