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금) 광주·하남, 안양·과천, 이천, 여주, 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특성화고등학교의 저조한 입학률을 지적하고, 각 교육지원청별 특성화고 적정 인원 충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인식개선 등 노력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장한별 부위원장은 “2024학년도 교육지원청별 특성화고등학교 현황을 확인해보니, 일부 시·군의 특성화고에서 학생 충원률이 유독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교육청에 올 2월 직업계고를 전국 최초로 취·창업형 특성화로 전면 개편해 직업계고 제2의 전성시대로 이어 나가겠다고 했음에도 특성화고 충원률이 저조한 것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주·하남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경우에는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있어서 작년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며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과 달리 지역에서는 특성화고·직업계고 활성화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날선 지적을 이어갔다.


끝으로, 장한별 부위원장은 “일부 지역의 경우 사립 특성화고 충원률은 90%를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공립 특성화고 충원률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사립과 공립이라는 이유로 특성화고의 충원률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모든 특성화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재구조화를 진행하는 특성화고가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 마련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한별 의원, 도내 특성화고.. 재구조화를 위한 지원청별 적극 행정 당부 사진(1) 장한별 의원, 도내 특성화고.. 재구조화를 위한 지원청별 적극 행정 당부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