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8일(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공공시설이나 공공행사 진행 시 반려동물 출입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미자 부위원장은 “최근 애완견 동반 출입금지에 관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처리 기준이 없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특히 축제 등 공공행사 개최와 공공시설 출입 시 반려동물 출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민원 발생 소지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고, 사전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안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조속히 합리적인 지침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관련하여 지침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공공장소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조미자 의원, 축제 등 공공행사 개최와 공공시설 출입 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관련 지침 마련 및 안내 촉구 사진(1) 조미자 의원, 축제 등 공공행사 개최와 공공시설 출입 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관련 지침 마련 및 안내 촉구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