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변인단 67차 논평,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성과 지속 노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조기 종료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단비가 되었길 소망한다.
또한 소비지원금 제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승수 효과가 증명된 만큼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추가제안을 검토할 예정임을 밝힌다.
지난 1일(화)부터 시행한 이번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이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시행 20일 만에 620억의 예산을 소진하여 조기 종료됐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긴급 제안으로 시작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제도는 인센티브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충전금액 사용시 즉시 소비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소비지원금 시행으로 약 123만명이 충전한 4,359억원의 지역화폐가 풀려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지원금이 시행되기 전 지역화폐 일평균 충전금액은 10,242백만원에 머물렀으나 시행 이후에는 21,795백만원으로 무려 212.8%가 상승했다. 소비여력이 있는 이용자들의 빠른 소비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시행한 소비지원금 지급 대상자 중 약 40%가 생애최초 충전자였다. 지역화폐 사용자가 늘어나 지역 내 소비순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멸성 지역화폐를 이용한 소비지원금 제도는 이미 그 효과가 증명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역화폐 사용자의 84%, 소비지원금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백신의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상공인들도 매출 증대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경제방역에 힘을 써야 할 때다. 그러나 도민들에게 소비할 여력이 없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소상공인들에게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경제정책이 필요하다. 이미 효과를 확인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의 성과를 이어받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 소중한 단비 역할을 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제도의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끝.
6월 23일(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