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더민주, 안양4)은 17일 경기도의회 안양지역상담소에서 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관리 현안점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담회는 등하교 안전관리 및 개선·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민주,안양3)·조광희(더민주,안양5) 의원, 이수열 안양시 동안구 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임원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녹색어머니회에서는 등하교 캠페인을 실시하는 시니어(노인) 분들의 안전관리가 미흡하여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시니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녹색어머니회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광희 의원은 등하교 안전 지도 인원의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실시 확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문형근 의원은 지역 내 학교 인근에서 공사로 인해 대형·특수차량의 통행이 잦아 안전이 우려된다는 녹색어머니회의 의견에 대해 공사차량이 스쿨존 지역을 우회하여 다닐 수 있게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순 의원은 학생 등하교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이에 필요한 종합적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심 의원은 스몸비 해결을 위한 음성센서,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등 사업비를 확보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등하교 통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순 의원,문형근의원,조광희의원 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관리 현안점검 정담회 실시 사진(1) 심규순 의원,문형근의원,조광희의원 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관리 현안점검 정담회 실시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