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용인4)는 지난 16일 ‘생태 숲 미래학교’를 추진 중인 부천시 소재 송내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공간재구성 사업 추진 등 향후 도내 각급 학교로 확산될 미래학교 모델의 추진 방향성에 대해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주무부서인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미래교육정책과장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국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남종섭 위원장을 비롯해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1)과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9), 배수문(더불어민주당/과천),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이 참석해 생태 숲 사업 현장 점검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이 도입될 AI실 점검, VR 체험 등 미래학교로 전환을 진행 중인 사업 전반에 걸쳐 직접 체험하고 살펴보며 추진 사항을 점검하였다.

 

현장점검을 마치고 숙박형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내에 설치된 인디언텐트에서 교육행정위원들은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학교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남종섭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학교모델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공간의 전환이 필요하며, 그러한 변화들을 잘 담을 수 있도록 공간의 재구조화가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생태 숲 미래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경기미래학교 사업 추진에 있어 관계 공무원들께서 더 깊이 고민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의회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경기미래학교의 모델 중 하나로, 송내고등학교는 올해 9월 중순까지 생태 숲 미래학교 조성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및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특화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교육행정위원회, 부천 송내고등학교 현장방문 실시 사진(1) 교육행정위원회, 부천 송내고등학교 현장방문 실시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