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이은주의원,경기도형 온라인 행정시스템 관련행감질의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은주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지난 11월 23일(금)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 총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온라인상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세 기관이 서로 연계된 ‘경기도형 온라인 행정시스템’구축을 주문하였다.
이은주 의원은 “지역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운동부 학생선수 고충처리센터 운영 여부를 문의했을 때 ‘해당없음’이라는 답변이 왔는데, 이는 ‘지역교육청에 고충처리센터가 없다’는 것이 제대로 된 답변이었다”고 예를 들면서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상호 행정 업무 공유를 위한 온라인상 연계시스템이 전혀 없다”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홈페이지 상의 행정 업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 의원은 “유치원 입학 시스템인 ‘처음 학교로’ 적용과 관련하여 경기도 교육정보기록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기도는 교육부에서 내려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매우 소극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이 서로 공유하는 관리시스템이 없고, 교육지원청과 관할 학교가 공유하는 관리시스템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전국 교육의 통일적 기획은 교육부에서 통제해 나가고 있지만, 전국 교육 25% 이상을 차지하는 큰 비중의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곳은 경기도교육청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에만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형 행정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이 의원은 “이제 디지털 시대 문서로 된 공문을 주고받는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서 학부모의 알권리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도 보다 활성화하여 좋은 정책이 소통을 통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가 긴밀히 연계되어 학교현장까지 내려다볼 수 있도록 경기도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