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양근서의원,경기도교사 성폭력 5년간108건 피해문제관련
경기도 일선 학교 교사들의 성폭력 수위가 도를 넘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어 대책이 시급함
□ 경기도교육청이 양근서 경기도의원(더불어 민주당, 안산6)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내 공·사립학교의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사 성폭력 건수가 교육당국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은 사례만 모두 108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42%인 45건이 고소·고발돼 검찰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연도별로는 2011년 7건, 2012년 10건, 2013~14년 각각 13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만 65건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피해 대상별로는 교사가 제자인 학생에게 강제 추행 등 성폭력을 행사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인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이 대상이 30명으로 28%, 동료 교사 및 교직원 대상이 24건으로 2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학부모나 미성년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특히, 교사와 학생의 성폭력 건수를 최근 4~5년중 가장 발생건수가 많았던 해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교사(전체 8만명중 2015년 65건 발생)는 천명당 발생건수가 1.23으로 학생의(전체 160만명중 2014년 223건 발생) 천명당 발생건수 0.14에 비해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됨
□ 교사에 의한 성폭력 발생건수와 유형을 분석해 보면 학생보다 교사의 성폭력 수위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으로 일벌백계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
<참고 자료>
□ 최근 5년간 경기도 교사 성폭력 현황
[단위 : 건]
연도 | 가해자 | 피해자 | |||||||
교사 | 교장 (교감) | 계 | 학생 | 교직원 | 학생 및 교직원 | 학부모 | 일반인 | 계 | |
2011 | 4 | 3 | 7 | 2 | 3 | 1 | | 1 | 7 |
2012 | 9 | 1 | 10 | 3 | 3 | | | 4 | 10 |
2013 | 11 | 2 | 13 | 5 | 3 | | | 5 | 13 |
2014 | 12 | 1 | 13 | 3 | 3 | | | 7 | 13 |
2015 | 59 | 6 | 65 | 40 | 11 | | 1 | 13 | 65 |
계 | 95 | 13 | 108 | 53 | 23 | 1 | 1 | 30 | 108 |
※ 2011~2016년 2월말 현재까지 총 108건의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였으며, 2015년도에 성폭력 사안이 급격히 증가하였음
자료 | | 학생 성폭력 사안 자치위원회 심의 건수 비교 |
구 분 | 2012년 심의건수 | 2013년 심의건수 | 2014년 심의건수 | 2014년 기준 학생 천명당 발생건수 |
전국 | 642건 | 878건 | 1429건 | 0.23 |
경기 | 98건 | 138건 | 223건 | 0.14 |
전국대비비율 | 15.26% | 15.71% | 15.60% | |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