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8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즉각 폐기촉구관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이하 여가교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1월 18일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정부의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즉각 폐기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하였다.
? 이날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대운, 박옥분, 김미리, 조광희, 진용복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철저히 배제한 체 비밀리에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하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말하며 협상의 즉각 폐기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였다.
? 또한 최근 아베 총리의 발언과 언행 등을 볼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일본과, 외교적 성과를 얻기 위한 박근혜 정부의 밀실 합의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며 일본 제국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 성명서를 낭독한 정대운의원은 “정부의 성급하고 미숙한 협의로 인하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더욱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서, “정부는 하루빨리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협상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하고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진정한 사과와 법적 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기도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단 학생과 학부모 13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승규(광명 소하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할머니들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