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첫 번째 방문지 프랑스 라데팡스 시찰

등록일 : 2012-01-06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328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는 1월 5일(현지시각) 프랑스의 대표적인 신도시인 라데팡스(La Defense)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라데팡스 개발공사를 공식 방문하였으며, 그 밖에 환승시설 및 교통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날 라데팡스 개발공사의 래티시아 베르글라(Laetitia Verglas) 매니저의 소개로 라데팡스의 개발역사와 앞으로의 개발 계획 등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라데팡스는 유동인구 180,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주거단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25,000명에 이르는 유럽 최대의 신도시로서, 유동인구의 85% 정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개발당시 4개시(市)가 토지를 매입하였고, 각 건물들의 총면적에 따라 건물주가 세금을 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개발에 따른 지가의 상승은 없다고 하였다.
라데팡스 지하공간은 지방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프랑스 국철과 지하철, 버스 등이 잘 연계되어 있어 입주기업들의 이동성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입주기업들로 인해 대중교통시설의 확충을 계획 중에 있다는 설명을 하였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파리에서 라데팡스까지 자동운행시스템이 갖추어질 예정으로 2012년말까지 현재 수송능력의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지하철의 복층 구조 건설이 진행 중에 있었으며, 교외선의 연장운행 및 신(新)역사의 건설도 계획 중에 있었다.
또한 장기 플랜으로 2025년까지 프랑스 드골 공항과 연계되는 급행철도를 계획 중에 있었으며, 거주민과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해 2028년까지 대서양 휴양지까지 연계되는 급행철도를 계획 중이라고 하였다.
건설교통위원회 오문식 의원(한,이천1)은 “우리나라도 라데팡스와 같이 수도권에 대한 규제보다는 적극적인 개발정책과 지원을 하여야 한다”며 라데팡스 방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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