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더불어민주당, 고양5) 의원은 15일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정책에 대한 철학 및 정책적 싱크탱크 인력 부재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원용희 의원은 경기도시공사의 조직이 지나치게 사업 중심의 구조라고 지적하며, “주택문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러한 중요한 정책을 수행하는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상시적으로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보급 및 투기방지 대책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나, 임직원들의 의지도 없고 조직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원용희 의원은 싱가포르의 합리적 주택정책 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 도시주택실은 공공주택의 투기 근절 문제를 ‘분양이익 환수 정책’이라는 도지사 공약과 연계해 함께 묶어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원용희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는 양질의 임대주택 확대 보급에 대한 방안을 별도로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더불어 주택정책 및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상시적 싱크탱크 조직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