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0
조광희의원,영어마을 행정사무감사 정상화 대책질타관련
11월 10일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은 파주시 소재 영어마을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영어마을 정상화 대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 조의원은 “경기도가 영어마을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비 1,97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발주하여 금년 3월까지 진행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창의인성 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지난 6월 발표했다”며 “낭비한 용역비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 따져 물었다.
? 경기도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어마을 파주캠프는 3년 연속 적자 운영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는 8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양평캠프는 메르스 영향을 받은 금년을 제외하고 자립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용역을 추진하여 금년 초 영어마을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도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는 창의인성 등 4대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마련하면서 영어마을을 창의인성 테마파크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조의원은 “경기도가 조사(6.1~6.14)한 파주영어마을 활성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운영난의 원인으로 교통?숙박 불편을 들었는데, 이는 영어마을 설립초기에 예견된 문제”라며 지금시점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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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와 파주시가 발표한 파주 통일동산 지구내 휴양콘도미니엄 부지가 11월 1일자로 부동산투자이민제 지구로 지정된다면 인근에 위치한 현재의 영어마을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며 “창의인성테마파크 조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