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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쉼터,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 촉구”

의원명 : 김영희 발언일 : 2024-12-19 회기 : 제379회 제7차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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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오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영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자연 휴식처이자,

도민들에게 중요한 생태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민의 삶 속에 깊이 자리한 소중한 공간입니다.

 

특히, 물향기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향기수목원은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어,

인근의 오산 지역주민들은 물론, 많은 경기도민들에게

이 소중한 자연을 쉽게 누릴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기준 1,500원 입니다.

“이 정도면 비싸지 않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하거나, 저소득층 등 일부 도민들에게는 입장료 비용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이러한 기회의 장벽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를 무료화하는 것입니다.

경기도에는 물향기수목원 외에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있으며, 바다향기수목원은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입장료 면제는

도민들에게 더 많은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민의 행복과 환경교육의 기회 확대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입니다.

자연을 누릴 권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입장료를 없애면 도민들이 더 자주 수목원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이 늘어나면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인근의 음식점, 카페, 그리고 소상공인들은

방문객 증가로 인해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얻게 될 것이며, 경기도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입장료 무료화로 인해 수목원의 운영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 차원의 예산 배정과 지원을 통해

수목원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면서,

경기도민들에게 더욱 열린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경기도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배우며,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연 도지사님,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는

경기도민의 행복권을 확대하고,

자연을 향유할 기회를 보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물향기수목원이 더 많은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모두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