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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김재훈 부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안양4)이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 체육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여주 이포보 일대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 개선을 주제로, 체육인들이 각종 대회 및 훈련 장소로 사용하는 이포보 일대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특히 장애인 화장실과 쉼터 부족 문제, 코스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애인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담회를 개최한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여주 이포보와 캠핑장 일대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고, 사이클 경기장 일부 구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재훈 부위원장은 “여주 이포보와 캠핑장 일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인들이 대회와 훈련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안양시 장애인 인권센터 최승민 대표와 사람연대 안양시지부 이혜진 지부장은 이포보 캠핑장 인근 체육시설에 장애인 화장실과 쉼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장애인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사이클 경기장 일부 구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개선해 장애인 체육인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개선과 안전성 확보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주 이포보 일대 체육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담회는 안양시 장애인 인권센터 최승민 대표, 사단법인 사람연대 안양시지부 이혜진 지부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허범행 경영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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