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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화성1)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의원은 15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수련원(안산 소재)내 캠핑카(카라반) 설치 및 캠핑장 부지 조성의 무모하고 부실한 사업추진을 강하게 질타하였다.

 

20177, 수련원 안에 조성된 캠핑장에 10억 원을 들여 10개동의 캠핑카를 설치한 후 뒤늦은 부지기반 공사를 하는 공사추진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캠핑카를 이용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다.(관련사진 제시)

 

 김인순 의원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하여 무려 10억 원이 들어간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이미 캠핑카가 설치되고 난 후에 캠핑장 부지를 뒤늦게 공사하고 있는데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행태는 우리나라 어느 기업에서도 볼 수 없는 심각한 행정오류임을 꾸짖었다.

 

과연 이 시설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운영되는 캠핑장의 모습인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어 도 소관부서에서는 조성공사 준공 후에 실시한 안전점검 지적사항을 보강하기 위한 2차 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현재까지 실제 운영이 안 되었다는 답변을 했지만,

 

 비록 예산이 편성되었어도 제반여건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그 예산집행을 보류했어야 하며, 1년 이상 방치된 캠핑카의 내부시설이 어떤 상태일지 쉽게 그려진다고 하였다.

 

 당초 캠핑장 조성업체의 공사추진 부분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면 2차 보강사업에 대한 추가비용은 최초 시공사가 그 책임을 지고 비용도 부담해야 할 것이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해야 할 것이라며 무모하고 부실한 사업추진에 대해 따끔하게 질타하고,

 

 이와 관련 캠핑카 조성사업이 문화관광국 관광과에서 추진되었더라도 청소년수련원에서도 일부 책임이 있는 바, 이 부분에 대한 지도·감독 부서인 여성가족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명확히 확인하여 책임을 묻겠다고 하였다.


[보도자료]181115_행감_김인순 의원, 청소년수련원 내 캠핑장 조성사업 부실 질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