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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섭의원,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행감질의관련

등록일 : 2018-11-15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16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지난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소속 11개 도서관이 학생과 도민에게 외면받고 있는 운영실적을 지적하며, 교육도서관 명칭에 걸맞는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엄교섭 의원은 경기도내에는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이 11개 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236개에 달한다고 말하고, “지역에서 보면 지자체 운영 도서관에 비해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의 시설과 장서수준,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서 현격하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의원은 도서관 직제를 봐도 관장인 3급과 부장인 4급이 모두 행정직렬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사서는 팀장급인 5급에 불과하다, “인사조직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고 따져 물었다.

 

답변에서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사서가 전문적인 역량과 업무경험 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직제의 문제는 경기도교육청 전체를 검토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또한 엄 의원은 도서관의 명칭이 도립도서관에서 교육도서관으로 변경되었지만 이름에 걸맞는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하고, “교육도서관으로 특화되었으면 학교도서관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던지 해야할텐데 교육도서관을 표방하면서 억지로 학교를 연결해 놓았을 뿐이라고 지적하며, 즉각 개선을 요구했다.

 

답변에서 이정우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인위적으로 나눴기 때문에 관리하기 힘든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위원님들과 함께 교육도서관이 학교를 지원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밖에 엄 의원은 언어연수원이 국어교사, 영어교사, 중국어교사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면서 교원 1인당 교육비는 크게 차이가 난다고 밝히고 차이가 나도 어느 정도 차이가 나야지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연수는 1인당 55만원, 영어과 연수는 36만원인데 반해 중국어과는 136만원 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교육의 질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보도자료]181115_행감_엄교섭 의원, 교육도서관 명칭에 걸맞는 역할 주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