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4
이재석의원,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이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는 정부와는 다르게 비정상화 되어가는 교육청의 행태를 질타하였다.
질의에서 이재석 의원은 “최근 안타깝게 뇌출혈로 사망한 한 교육복지사의 불의의 사고의 원인에는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교육복지사를 1년여 가까이 감사를 하며 미적대는 처분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교육청이 사람을 바라보는 태도와 책임회피는 큰 문제”라고 질타하였다. 이어 “앞으로 감사를 받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생각해서 신속하게 감사결과를 통보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교육 전반을 관리하는 교육감이 경기교육의 정책연구를 담당하는 경기교육연구원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정상”이라고 말하고, “교육연구원은 연구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제시와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교육감은 자신의 방향과 맞지 않는 보고서를 부정하는 등 정상의 비정상화를 보여주고 있다”면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에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교육청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그 밖에 이 의원은 “각 교육지원청의 주차장이 협소하여 직원 이외에는 민원인들이 주차할 곳 자체가 없다”고 말하고, 민원인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