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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욱의원,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질의관련

등록일 : 2017-11-2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575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명상욱 의원(자유한국당, 안양1)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꿈의 학교 운영이 학생 선호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지역별 편차도 크게 발생되고 있다며 꿈의 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명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 밖 꿈의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영역은 스포츠 분야가 1, 요리분야가 2위인 반면, 현재 꿈의 학교의 운영 비율은 스포츠 분야가 11%, 요리분야가 4%에 불과해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프로그램 구성이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꿈의 학교가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질타하였다.

 

이어 명 의원은 꿈의 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자체별로 지원이 다르다보니 발생하는 지역별 불균형이 심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수원은 학생 1인당 72만원이 지원되고, 김포는 35만원이 지원된다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차액부분을 보전해서라도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한 꿈의 학교가 2016년에 비해 꿈의 학교 공모지원 수는 줄었지만 선정학교 수는 늘어 질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이에 대해 도교육청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였다.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답변에서 찾아가는 꿈의 학교의 경우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다보니, 마을의 자원이 한정되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꿈의 학교 공모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대한 다양한 마을주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꿈의 학교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지역에서는 시범사업이든 또는 원격교육이든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명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교육청이 지역발전을 위해서 소규모 일정 금액 이상은 반드시 지역의 사업자와 수의계약을 통해 물자를 조달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보도자료(명상욱 의원님)-북부행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