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7
송낙영의원,경기도 교육청 북부청행정사무감사관련
송낙영 도의원(교육위원, 남양주 제3선거구)이 1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월호 참사이후 1년 경기교육 얼마나 안전해 졌는가’를 강하게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먼저 “북부청사에 안전지원국을 설치하고, 학생안전과 등 4개 과를 신설했다” 고 말하고, “지난 1년간 학생 안전을 위해 인력과 조직, 예산을 지원했으나 여전히 컨트롤타워는 부재하고, 조직만 비대해 졌다”며 교육청의 업무소홀을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송 의원은 “도교육청의 안전대책이 일선 교육지원청과 학교로 제대로 전파되고 있지 못하다”고 밝히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업무 핑퐁을 하는 사이, 일선 학교의 안전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며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질의에서 “일선 학교에는 여전히 창문의 안전바 조차 미설치 되어 있고, 심지어는 새로 개교하는 학교조차 안전펜스 없이 개교하고 있다”며, “도대체 학교 준공검사는 제대로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거창하게 책상에 앉아 안전에 대한 탁상공론을 하지 말고, 지금 바로 학교의 급식실에 방치되어 있는 환기배출구부터 청소하라”며, 얼마전 남양주 지역에서 발생된 학교 화재를 예를 들며, 급식실 환기배출구 청소실적을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학교안전은 우리 주위의 아주 작은 부분에 대한 세심한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개선에 도교육청이 직접 발로 뛰며, 직접 챙길 것”을 주문했다.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