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윤화섭의원,고려인 주미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촉구관련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5)은 2015. 11. 5(목) 제304회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남경필 지사에게 ‘고려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고려인은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는 항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고 스탈린에 의해 비인도적 형태로 강제 이주된 우리 동포로 과거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일제에 의하여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던 현실 속에 조국의 도움을 받지 못한 현재 극빈층 노동자나 농민계층으로 전락해 삶의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고려인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나 현행 법령상에는 국외에 거주하는 고려인만을 지원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국내에 체류하는 고려인들은 모국에 들어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특별법에서 조차 배제되어 있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윤화섭 의원은 “경기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가 그들의 특수한 역사적 아픔과 현실을 감안해 우리의 진정한 동포로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말하며 지원방안으로 △ 국외 뿐만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에게 생활안정 지원 △ 민족적 동질성 확보를 위한 교육 및 문화교류 지원 △ 고려인이 경기도에 정착 할 경우 정착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