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이정훈의원 하남 미사강변도시의기반시설및 대중교통불편현황관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정훈 의원(새누리당, 하남2)은 5일 열린 제304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기반시설 및 대중교통 불편 현황을 지적하고 경기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미사강변도시는 2009년 정부정책에 의해 보금자리 주택사업 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강제수용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사업초기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이 불거졌던 곳이다.
? 이정훈 의원은 해당지구가 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돼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부푼 희망을 안고 이사한 주민들은 생활필수 기반시설인 도로, 학교, 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족으로 최악의 도시환경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라고 강조했다.
? 이 의원은 이어서 대중교통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미사강변도시의 입주는 2017년 완료되지만,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이 예정돼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승용차나 버스에만 의존해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수년간 미사지구뿐 아니라 하남시 전체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했다.
? 이 의원은 “버스노선 신설에 대한 협의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가 미사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를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관계 기관간 협의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