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도의회 박용수 도의원도정질문관련보도자료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용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파주2)은 11월 5일 제304회 정례회에서 도내 대학교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지방사연구와 대중적 출판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를 물었다.
현재 역사학계에서는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영향으로 거시역사인 정치사와 경제사를 넘어 사회사, 문화사, 지방역사, 소수민족사, 미시사 등 차이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분야별 역사연구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인문학적 투자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지방사 편찬은 15년간 60억원이 투자되어 35종 57권의 지방사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이 사업은 확대?발전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상의 이유 등으로 2009년을 끝으로 종료되었고,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노력이 부족하였다.
이에 박용수의원은 지방사연구와 출판은 다양성과 차이를 중시하는 현 시대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지방사연구의 중단은 대중화와 교육 활성화가 부족했던 결과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동안 추진된 경기도 지방사 편찬은 대중성이 약한 서고용 <경기도사> 출판이어 왔고, 도내 학교에서도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하는 방안을 교육감님과 같이 검토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고, 이와 더불어 야생동물 보호 등 환경정책에 대한 질문과 고독한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대비한 주거복지에서부터 장례까지 지원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하였다.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