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화섭의원(새정치, 안산5) 10월 27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다문화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다문화 어린이들의 재능과 감각을 한국사회의 자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한양대학교 백정희 교수는 ‘델파이 분석법을 사용한 다문화 어린이 예술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문화 가족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계획을 필요로 하고, 사회성, 자존감, 행복의 고취 및 공동체 의식의 발현에 맞춰져야 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 상임지휘자가 ‘베네주엘라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범죄율을 낮추고 정서함양이 높아진 사례“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 외국사례를 소개했고, 한양대학교의 고현정 교수는 “다문화 어린이들에게는 처해진 환경을 고려한 각각의 개별적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청회를 주관한 경기도의회 윤화섭 도의원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문화 어린이들이 한국사회와 조화되어 시민의 일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하여 공청회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을 토대로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