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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승희 의원, 아이들은 경기도의 미래, 진로교육 확대 필요성 강조

등록일 : 2022-06-29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588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9일 열린 제10대 의회 마지막 공식 의정활동인 제36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진로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확대로 경기교육 아이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승희 의원은 “인간의 진로선택 과정은 전 생애 걸쳐 이루어지기에 각 발달시기에 맞는 적절한 경험과 자아 인식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역할은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자아를 성장시키는데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교육의 핵심 또한 진로교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승희 의원은 “그럼에도 아직까지 경기도의 진로교육은 단순히 직업선택을 돕는 교육 또는 직업계고 진학 홍보를 위한 용도로만 활용되는 측면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의회의 많은 관심 덕분에 직업교육은 프로그램과 지원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진로교육은 여전히 프로그램 수와 예산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승희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직업교육 예산은 41개 사업에 616억 원이 편성되었으나, 진로교육 예산은 13개 프로그램에 34억 원으로 직업교육 예산의 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를 환산해보면 직업교육 예산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1인당 170만 원가량 지원이 되지만, 진로교육은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학생 1인당 겨우 2,300원만 지원되고 있는 셈이다.

지원조직 측면에서 보면 25개 교육지원청 중 10곳은 진로교육 업무담당 장학사조차 제대로 배치되어 있지 않으며, 진로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진로지원센터의 업무 또한 대부분 지자체가 전담하고 있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 스스로 경험하고 탐구하면서 진로·적성 찾기가 강조되는 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조직은 현저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승희 의원은 “청소년기 아이들 대부분이 참여하는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해외 선진국과 같이 경기도도 진로체험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예산 및 지원조직을 확대해야 하며, 사회취약계층 진로멘토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교육 운영의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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