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9
<임종성 의원> 영재학교 설립 가능한가?
2007년 1월 19일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김문수 지사와 김진춘 교육감, 최재성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과학영재고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도는 이날 남양주의 6만6000㎡의 도유지를 과학영재고 용지로 활용하고 시설, 건축비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분담하기로 하면서 학교운영비는 경기도가 40%, 경기도교육청이 50%, 남양주시가 10% 분담한다고 협약서를 체결하여 경기과학영재학교 설립 TF팀을 구성하여 활발히 움직이다 현재 정체된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확보 계획안을 보면 협약서에 근거하여 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가 시설비 전액을 부담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수정 후 확보계획을 보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기초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분담할 계획이라고 수정하였다. 이러한 번복은 영재고 전환 심사위원회 심사의원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이 이미 신뢰를 잃는 계기가 되었다고 비판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만약 경기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하고 혹 이러한 논란이 현 교육감이 2009년도에 있을 교육감 선거를 의식해서 추진한 것이라면 마땅히 그 책임은 교육감이 져야 할 것이라면서, 경기교육발전을 위해서라도 2007년도에 추진하려고 한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최재성 의원 및 경기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회의원들과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하여 반드시 영재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며 질의를 종결하였다.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