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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소방공무원 4명 중 1명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적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로 인해 중도 퇴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이 경기 소방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5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소방학교의 드론 관련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방드론은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사각지대 감시, 화재 이동 경로 파악, 구조 대상자 탐색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지휘관의 제2의 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계일 의원은 “과거에는 소방관들이 직접 위험한 현장에 들어가 상황을 파악해야 했지만, 이제 드론을 먼저 보내어 현장을 확인한 뒤 안전하게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드론은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돕는 핵심 장비”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학교에서도 현재 드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비와 교육 인력이 부족하여 실제 현장에서 드론을 능숙히 다룰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안 의원은 경기도 소방학교의 드론 교육 및 전문교육기관 인증 현황을 점검하며, 도내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학교에서는 소방 현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찾아가는 소방드론 교육’의 도입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드론은 정보 취득뿐 아니라 물품 원격투하(aridrop), 방수 및 약품 처리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드론의 가장 큰 장점은 ‘셀프 레스큐(self rescue)’,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후 구조나 수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인 만큼 드론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재난 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방드론 임무 특화운용 교육과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41118 안계일 의원, 소방 드론 확대로 ‘셀프 레스큐’ 환경 마련해야.jpg 241118 안계일 의원, 소방 드론 확대로 ‘셀프 레스큐’ 환경 마련해야.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