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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4일(목)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등급 분류를 위한 경기도 내 지정병원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조용호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공식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스포츠등급 분류가 가능한 지정병원에서 사전에 검사를 받고 등급을 부여받아야 한다”며, “종목에 따라 지정병원이 다르고 도내에 지정병원이 없는 종목도 많아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정병원을 찾아 매번 원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고 검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장애인 선수로 등록하고자 하는 당사자만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경기도 차원에서 도내 병원과의 업무협약 등을 진행하여 지정병원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소한의 교통비, 검사비 지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허범행 경영본부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스포츠등급 분류를 위한 도내 지정병원 확충과 등급 분류를 위한 검사비, 교통비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41114 조용호 의원, 장애인 스포츠등급 분류 관련 경기도 내  지정병원 확충 및 지원방안 마련 필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