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7
<김의현 의원>기초생활자 해외취업 촉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여성비전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민기초수급권자가 2007년에 2명, 2008년에 1명에 그쳤고, 장애여성 역시 2008년에 단 한명에 그쳤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여성비전센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김의원은 기초수급권자와 장애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의 경우, 수강생이 60~98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할인 또는 면제 등의 방안을 제안하였다.
■ 중국취업을 위한 현지 연수생에 대한 안전 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
- 취업을 위한 현지교육을 마친 후에도 취업 결정 안된 여성교육생들은 머무를 곳조차 없다...
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광명1)은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교육을 마친 후 취업이 되기 전까지 머무를 곳이 없다는 점에서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중국취업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은 상하이 동화대학교 국제문화교류대학에서 4개월간 현지 합숙을 통해 취업 교육 및 취업 알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취업 연수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주)한겨레플러스에 확인해본 결과, 교육연수 기간을 마칠 때까지 취업이 결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숙소에서 무조건 나와서 스스로 머무를 곳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여성비전센터의 중국해외취업 비즈니스 전문과정의 첫 번째 연수를 통해서 100% 취업에 성공하여 걱정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경기도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연수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 센터 홈페이지에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대한 자부담 부분 안내 미흡...
경기도에서는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 과정에 1인당 1백4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 개인은 98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광명1)은 해외취업 프로그램 자부담 관련 안내 부분이 홈페이지에 누락되어 신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여성비전센터의 홈페이지 에미레이트 항공사 승무원 과정 안내에는 교육비가 1만원이라고만 제시되어 있을 뿐, 자부담에 대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김의원은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통해서 신청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홈페이지의 안내 정보를 정확히 표시할 것을 촉구하였다.
■ 해외취업과정, 취업률이 높은 IT분야를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광명1)은 여성비전센터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서비스 분야에 집중된 것을 지적하며, 취업률이 높은 IT분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조사한 지난 5년간의 해외취업 관련 자료를 보면, 98년 해외취업 업무가 시작된 이후로 연평균 약 2만명의 해외취업 희망자가 해외구직을 신청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구직신청자를 직종분야별로 나눠보면, 절반이 넘는 61%의 구직희망자가 사무/서비스 분야를 원하고 있으며, IT, 기계/금속 등 전문기술분야, 의료 분야 등이 각각 10%씩 차지하고 있다.
해외취업이 이루어진 직종으로는, 사무/서비스분야가 전체의 4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IT 분야로 26%, 의료분야가 9%를 차지하고 있다.
지원자와 취업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사무나 서비스 분야보다는 오히려 IT 분야나 의료 분야의 취업률이 더 높다. 사무/서비스분야 취업 희망자가 67317명 중 250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성공율 4%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IT분야는 9375명 희망자 중 1422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15%라는 높은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의료분야 희망자 5585명 중 492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9%의 취업율을 보이고 있다.
김의원은 여성비전센터가 취업관련 현황을 참고하여 IT나 의료 분야의 해외취업 프로그램 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