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위원장 황선희)는 제236회 임시회 기간중인  10월 16일 도내 여성관련 단체장을 도의회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황선희 위원장을 비롯한 보사여성위원 13명 전원과 고순자 여성정책과장 등 경기도 관계자 5명, 그리고 여성긴급전화 경기 1366 변현주 소장 등 도내 여성관련 단체장 11명이 참석하여 건의사항 등 의견을 서로 교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제7대 후반기 보사여성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도내 사회복지분야 여성관련 기관,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하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경기의 어려운 상황과 더불어 도 재정수입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므로 내년도 여성단체 운영과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회를 비롯한 관련기관 단체들이 이와 같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머리를 맛대고 토의를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참석한 여성 단체장들은 해가 갈수록 단체운영이 어려워진다고 토로했으며, 경기도의 특성상 갈수록 사업은 많아지는데 조직과 인력이 부족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하고, 시설개보수 등에 대한 예산도 확대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선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단체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의회에서도 경기도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