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황선희 위원장을 비롯한 보사여성위원 13명 전원과 이철섭 복지정책과장 등 경기도 관계자 5명, 그리고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도내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14명이 참석하여 건의사항 등 의견을 서로 교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제7대 후반기 보사여성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의정활동을 펴나가기에 앞서 도내 사회복지관련 단체장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거듭나고자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에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근 몇 년간 복지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도 전체 예산 12억 3,841억원 중에서 복지예산은 2조 6,051억원으로 그 비중이 20.1%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경기의 어려운 상황과 더불어 도 재정수입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 하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고 따라서 복지예산도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이 요구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방대해진 복지관련 사업은 추진하다가 중단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저소득층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이를 복지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그리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반영하는데 시의 적절한 간담회였다. 라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황선희 위원장은 새정부의 복지정책을 토대로 도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민간단체가 하나가 되어서 복지수요층에 맞는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