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의원, 사이버식물병원 이용객 만족도 조사 및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 요청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5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사이버식물병원 이용객 만족도 조사 실시 및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요청했다.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은 2009년 개설되어 올해 2월까지 8,199건의 식물에 대한 진단을 통해 식물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오수 의원은 2023년 전국 최초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사이버식물병원의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 의원은 “사이버식물병원 이용객들에게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면 사이버식물병원 운영의 보완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반려식물 종류별로 진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한다”라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식물의 종류, 환경 조건, 질병 및 해충 발생 여부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반려식물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장은 “이 자리를 빌려 이오수 의원님께서 조례를 제정한 것에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8월 하순에 장쑤성농업과학원과 협약을 맺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호 협약 체결 같은 경우는 서로 간의 기술력을 교류할 수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 농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